故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이틀 전 시상식 참석했는데…사망 비보 '충격' [종합]
2023. 1. 13. 13:53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설적인 로큰롤 스타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싱어송라이터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향년 54세로 사망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게 발견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성명을 통해 "나의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그는 내가 아는 여성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며 사랑스러웠다"고 밝혔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이틀 전인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배우 오스틴 버틀러에게 남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 '엘비스'(2022)에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기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2003년 1집 앨범 '투 훔 잇 메이 컨선(To Whom It May Concern)'을 발표하며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뮤지션 대니 키오, 팝 스타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기타리스트 마이클 록우드와 결혼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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