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시설지원직노조 17일 총파업 예고…노조원 91%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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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한국과학기술원) 시설지원직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다.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는 오는 17일 카이스트 본관 앞에서 총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4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금교섭이 결렬되면서 91.1%의 노조원 동의를 받아 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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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 시설지원직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다.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는 오는 17일 카이스트 본관 앞에서 총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4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금교섭이 결렬되면서 91.1%의 노조원 동의를 받아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측의 요구사항은 △교통비 월 20만원 △복지포인트 연간 100만원 △가족수당 △2인1조 교대근무다.
노조 관계자는 “KAIST는 총 인건비 인상이 전년 예산 대비 1.4% 수준이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 지침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률 비례 기본급 산정조차 이행하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재부에 문의한 결과 ‘한도 내에서 구체적 증감은 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KAIST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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