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온·우천으로 '정읍 내장산 얼음축제' 일부 행사 취소

박제철 기자 2023. 1.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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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이상기온으로 전북 정읍의 겨울 대표축제인 '2023 정읍 내장산 얼음 축제'의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평년보다 높은 이상 기온과 우천으로 인해 얼음조각을 이용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할 수 없어 일부 행사가 부득이 취소됐다.

하지만 최근 영상 10도를 웃도는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야외 얼음과 인공 눈을 이용한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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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최근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이상기온으로 전북 정읍의 겨울 대표축제인 ‘2023 정읍 내장산 얼음 축제’의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내장산 얼음축제 포스터(정읍시 제공)2023.1.13/뉴스1

최근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이상기온으로 전북 정읍의 겨울 대표축제인 ‘2023 정읍 내장산 얼음 축제’의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평년보다 높은 이상 기온과 우천으로 인해 얼음조각을 이용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할 수 없어 일부 행사가 부득이 취소됐다.

정읍시는 가을철 단풍 내장산만큼이나 매력적인 겨울 내장산의 모습을 알리고, 관광 비수기인 겨울 축제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하지만 최근 영상 10도를 웃도는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야외 얼음과 인공 눈을 이용한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다만 내장산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는 200여대의 드론쇼와 미디어 융합 LED 드론 퍼포먼스, 가족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는 예정대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상고온과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축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축제가 축소됐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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