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 스마트가든 23곳 조성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 13.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사업비 8억3000만원을 투입해 시내 다중이용시설 등 23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 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을 갖춘 사계절 실내 정원으로 일상생활을 실내에서 보내는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심신 치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친환경 실내 휴식공간화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내 벽면에 조성한 스마트가든./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사업비 8억3000만원을 투입해 시내 다중이용시설 등 23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 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을 갖춘 사계절 실내 정원으로 일상생활을 실내에서 보내는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심신 치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다.

조성대상지는 시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식물 치유 효과가 필요한 교육상담시설, 사회복지시설이다.

스마트가든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이 향후 5년간 유지·관리하는 조건으로 부산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 기업과 협의해 무상으로 설계·시공해준다. 조성공간의 특성에 따라 벽면형·혼합형·큐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한경대학교 스마트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조성하면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며 혈압이 감소해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와 우울감도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 및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살고 싶은 친환경 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매년 20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