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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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TMZ, 빌보드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이날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이송된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리사는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어워즈에 참석해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룬 영화 '엘비스'에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의 남우주연상 수상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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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이하 현지시간) TMZ, 빌보드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이날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이송된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리사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으며, 전 남편이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성명을 통해 “아름다운 딸 리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고 강하며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리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활동했다. 2000년대 발표한 앨범 2장을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 톱10에 진입시켰다. 생전 음악가 다니 키오, 팝스타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음악 프로듀서 마이클 록우드 등 4명과 결혼생활을 했다.
리사는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어워즈에 참석해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룬 영화 ‘엘비스’에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의 남우주연상 수상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 이틀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42세의 일기로 세상을 먼저 떠난 바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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