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향사랑기부 기탁금 5000만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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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이어지면서 시행 12일 만에 제주 기탁금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486건에 527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개인)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까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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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12일 기준 486건 5272만여원 접수
윤석열 대통령·원희룡 장관 등 동참 이어져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이어지면서 시행 12일 만에 제주 기탁금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486건에 527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탤런트 현석씨가 제1호 제주 기부자로 등록했고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제주와 인연이 있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지난 1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시를 제외한 제주 등 16개 시·도에 30만원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답례품을 고사리를 선택했고 서울시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재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개인)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까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제주의 경우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귤로장생, 갈치, 돼지고기, 고사리 등 1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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