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부위원장 사표 제출...尹대통령 순방 후 수리 여부 결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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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이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일단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19일 총 6박 8일간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이 일단 끝나야 사표 수리 여부가 결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아직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게 없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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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이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일단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오는 14~19일 총 6박 8일간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이 일단 끝나야 사표 수리 여부가 결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아직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게 없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대사인 윤 대통령의 순방을 앞두고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아직은 밝힐 것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윤 대통령이 사의 표명에 특별한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따로 밝힐 입장도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바 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러 떠난다”며 당분간 잠행 모드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순방 귀국 직후 설 명절 연휴(21~24일)가 이어지는 만큼 이번 사태 매듭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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