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명예의전당’ 4년 연속 1위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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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가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맥주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성호 산업정책연구원 심사위원장(왼쪽)과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오른쪽). [사진 제공 = 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주력 상품 ‘카스’가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맥주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과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카스는 지난 1994년 출시된 뒤 2012년부터 10년째 국내 맥주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브랜드의 역사와 맛, 개성을 유지하면서 투명한 병을 활용한 ‘올 뉴 카스’ 출시 등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는 게 오비맥주의 설명이다.

앞서 카스는 소비자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한 마케팅 혁신에 주력한 바 있다.

다양한 수요를 공략하고자 라거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출시했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다시 채우자 진짜 여름의 기억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엔데믹을 기점으로 야외 페스티벌이 본격화했을 땐 ‘청춘 페스티벌2022’,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 ‘S20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등 여름 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또 지난해 말 치러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스폰서로 활동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맥주 부문 4년 연속 1위 수상은 팬데믹 기간 브랜드를 재정비해 소비자 만족을 제고할 수 있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노력 끝에 달성한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카스는 ‘국민맥주’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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