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1200억 명절 전 조기지급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1.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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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와 상생”
중흥그룹 사옥 전경. [사진 제공=중흥그룹]
중흥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한다.

중흥그룹은 13일 “전국 50여 개 공사현장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임금 및 자재대금 지급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때도 공사대금 1400억원을 조기지급한 바 있다.

중흥그룹은 우수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계약이행 보증보험 면제,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상식도 예정하고 있다.

또 매년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 지원, ESG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 대금을 설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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