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혹한기 훈련 이등병 텐트서 사망…"동사로 보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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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병사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2일 오전 6시54분께 강원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 텐트에서 이등병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 등은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내한 훈련'(耐寒訓練) 이른바 혹한기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텐트를 설치, 그 안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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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던 병사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2일 오전 6시54분께 강원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 텐트에서 이등병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 등은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내한 훈련'(耐寒訓練) 이른바 혹한기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텐트를 설치, 그 안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군 당국은 A씨의 사인이 내한 훈련과의 연관성이 불명확하다고 판단 중이며, 경찰 또한 동사로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숨진 사실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군 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군 당국은 이후 관련 내용들에 대해서는 유족과 협의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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