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메시처럼 기자 제쳤다?…보호하려 한 것"

2023. 1. 13.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밤 이재명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기자를 밀쳤다는 비판에 대해 "보호하려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1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월드컵 축구 메시처럼 제쳤다고 사람들이 그러데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당시 인파가 몰려 혼잡했다며 "(이 대표가) 앞으로 나가는 과정인데 사실상 진로 방해였고, 뒷걸음치는 기자들이 있어서 굉장히 위험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와 정청래 최고위원.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밤 이재명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기자를 밀쳤다는 비판에 대해 "보호하려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1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월드컵 축구 메시처럼 제쳤다고 사람들이 그러데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당시 인파가 몰려 혼잡했다며 "(이 대표가) 앞으로 나가는 과정인데 사실상 진로 방해였고, 뒷걸음치는 기자들이 있어서 굉장히 위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손을 쓰거나 몸을 쓰거나 자연스럽게 그냥 앞으로 나갔더니 그 기자가 싹 돌아섰던 것"이라며 "기자를 보호하려 한 것"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해당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쏘리(Sorry)"라고 올리기도 했다.

그는 "기자들이 그거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는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그게 나오니까 화면에 비친 기자들한테 미안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취재를 상당히 길거리에서도 많이 하는데 보기도 좋지 않고 무슨 파파라치성 취재처럼 보기 안 좋다"고 했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