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ASF 발생농장 인근 3km 예방적 살처분…돼지 5916두

포천=김동우 기자 2023. 1. 13.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 인근에 위치한 동일 소유주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적 살처분 농장은 발생농장 3km 밖에 위치해 예찰지역에 해당하나 중앙가축방역심의회는 소유주가 동일하고 가족농장인 점을 감안해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지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근 2개 농가 음성판정 이후, 12일 발생농가 인근 동일소유주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 인근에 위치한 동일 소유주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적 살처분 농장은 발생농장 3km 밖에 위치해 예찰지역에 해당하나 중앙가축방역심의회는 소유주가 동일하고 가족농장인 점을 감안해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살처분 농장은 관인면 초과리에 위치하고, 돼지 5916두를 사육한다.

살처분은 12일 저녁 시작하여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투입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포함하여 총 80여 명이며, 덤프·포크레인 등의 장비가 동원된다.

예방적 살처분 농장 주변에는 현재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 3대가 투입되어 방역대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재난상황실 근무를 강화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ASF 발생에 따른 모든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고, ASF 재발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