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수비수 김채운·공격수 강준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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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가 김채운(22), 강준모(20)를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안산은 "수비수 김채운과 공격수 강준모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채운은 "안산에 입단하게 돼 설렘이 크다"며 "팬분들을 어서 경기장에서 보고 싶다. 2023년에는 안산만의 축구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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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가 김채운(22), 강준모(20)를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안산은 "수비수 김채운과 공격수 강준모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출신의 김채운은 유소년 시절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그는 17세 이하(U-17)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돼 4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많은 활약으로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졸업 후 곧바로 인천에 콜업되면서 2019년 프로에 입성한 김채운은 2022년 충남아산FC로 임대돼 36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김채운은 1대1 대인마크 수비와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며 공수 관여도가 높은 윙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킥력을 자랑한다. 또한 측면에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안산 측면에 파괴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채운은 "안산에 입단하게 돼 설렘이 크다"며 "팬분들을 어서 경기장에서 보고 싶다. 2023년에는 안산만의 축구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2018년 독일 마인츠05 U-17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강준모는 이후 디나모 드레스텐 유스팀, 그루이터 퓌르트, 잉골슈타트 등 줄곧 독일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발을 들였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가 강점인 강준모는 22세 이하(U-22) 자원 공격수로 안산의 공격자원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강준모는 "안산이라는 좋은 팀에 와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많이 성장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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