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설’ 빌라, 에메리에게 전권 위임…영입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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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는 소식이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빌라에 부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빌라의 구단주는 에메리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했다. 이제 에메리 감독이 빌라에서 어떤 권한을 갖고 있는지는 자명하다. 에메리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신뢰를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단주마는 현재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에메리 감독이 빌라에 부임하기 전까지 함께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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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톤 빌라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는 소식이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빌라에 부임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스티브 제라드 감독의 후임으로 빌라의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은 빠르게 빌라를 안정시켰다. 부임 후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지난 1일(한국시간)에는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승리하는 등 유의미한 승리들을 거두며 점차 스타일을 잡아가고 있다.
빌라도 에메리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에메리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빌라의 구단주는 에메리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했다. 이제 에메리 감독이 빌라에서 어떤 권한을 갖고 있는지는 자명하다. 에메리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신뢰를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제 에메리 감독은 감독의 고유 권한인 선발 명단이나 선수단 구성 외에도 빌라의 각종 업무들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빌라의 이적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에메리 감독은 이제 구단의 추천보다 자신이 원하는 선수 영입을 먼저 시도할 수 있다. ‘데일리 메일’ 역시 에메리 감독이 전임 감독들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에메리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노릴 만한 선수들의 명단을 정리했다.
먼저 언급된 선수는 아스널 시절 사제관계를 맺었던 마테오 귀엔두지다. 귀엔두지는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을 떠난 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를 겪고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했고, 마르세유에서 핵심 자원으로 도약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두 번째 후보는 아르나우트 단주마다. 단주마는 현재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에메리 감독이 빌라에 부임하기 전까지 함께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친숙한 관계인만큼 선수 활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 외에도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의 이름이 나왔다. 데울로페우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에버턴 등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에서 활약 중이다.
빌라는 최근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강인은 복수의 잉글랜드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그 중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로는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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