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산업현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기사내용 요약
남경테크윈 등 4개 우수기업 방문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4개 우수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살폈다고 13일 밝혔다.

12~13일 이틀간 ㈜남경테크윈(대표 김상조), ㈜후원이디아이(대표 차지현), 아이엔테코㈜(대표 김익진), ㈜대천(대표 이창우)을 차례로 방문했다.

산업현장에서 수출기업의 제조현장과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면서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기업 대표들은 “김해시의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감사드린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 인력 채용, 자금 지원 확대, 환경 관련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기업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자주 방문해 산업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우수 기업인 ㈜남경테크윈은 자동차부품 조립설비, 시험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모터용 와인딩머신과 조립 자동라인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부품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의생명의료기기 유망기업인 ㈜후원이디아이는 임플란트 가공 단계에서부터 최종 세척 공정까지 최적의 제조기술과 세척 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기술우수 기업인 아이엔테코㈜는 친환경 사이클링 필터링 시스템과 쿨런트 필터링 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저전력 에너지 절감 기술을 국산화했다.

수출 기업인 ㈜대천은 조선, 해양 플랜트, 반도체, 자동차 산업 등을 아우르는 산업용 튜브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멀티코어튜브 생산에 성공, 국내와 전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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