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관심왕’ 마이애미, 이번에는 라빈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애미에서 또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다.
시카고 역시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로 얻을 자원이 한정적이다.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는 트레이드 불가 대상인 만큼, 시카고는 라빈을 대가로 마이애미에서 데려올 선수 중 구미가 당기는 선수가 없다.
현지 팬들도 마이애미의 트레이드 루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 ‘HoopsHype’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는 틀림없이 시카고 불스의 에이스 잭 라빈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카고는 반등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다시 2연패에 빠지며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 더마 드로잔과 론조 볼, 알렉스 카루소가 합류하며 신바람 농구를 했다. 동부 컨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밀워키 벅스에 패했지만, 목표는 달성한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달갑지 않은 소문이 많다. 볼이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 중이고 원투펀치 라빈, 드로잔의 불화설에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까지 있었다.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질 당시 팀 하락세의 원흉으로 꼽혔던 라빈은 최근 4경기 평균 35.4점 5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2022-2023시즌 평균 기록도 23.8점 4.4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으로 반등했다. 충분히 매력적인 트레이드 매물이다.
문제는 트레이드설의 주인공이 마이애미라는 점이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전 프랜차이즈 스타 타일러 히로와 4년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히로는 슈팅가드며 플레이 스타일 역시 라빈과 겹친다. 마이애미가 필요한 포지션은 포인트가드와 파워포워드다.
시카고 역시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로 얻을 자원이 한정적이다.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는 트레이드 불가 대상인 만큼, 시카고는 라빈을 대가로 마이애미에서 데려올 선수 중 구미가 당기는 선수가 없다.
마이애미가 또 1명의 슈퍼스타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지 팬들도 마이애미의 트레이드 루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