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쟁' 유벤투스-나폴리, 핵심은 김민재

이솔 2023. 1.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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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같은 수비력으로 로멜로 루카쿠(29, 인터밀란)을 막아냈던 김민재(26, SSC 나폴리)의 어깨가 또 한번 무거워질 예정이다.

김민재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지는 2022-23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1위 나폴리와 2위 유벤투스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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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C나폴리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철벽같은 수비력으로 로멜로 루카쿠(29, 인터밀란)을 막아냈던 김민재(26, SSC 나폴리)의 어깨가 또 한번 무거워질 예정이다.

김민재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지는 2022-23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1위 나폴리와 2위 유벤투스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로 1-2위가 뒤바뀌는 것은 아니다. 14승 2무 1패를 기록한 나폴리는 승점 44점을 올렸고, 리그 8연승 중인 유벤투스는 승점 37점으로 맹추격 중이다.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나섰던 김민재는 지난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며 부상 예방을 위해 교체한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김민재는 또 한번 일어선다. 지난 10월 인터뷰에서 "이기고 싶은 팀은 유벤투스"라 밝혔던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월드컵 우승자 앙헬 디마리아를 필두로 모이스 킨,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맹공을 버텨내야 한다.

이 세 선수들을 필두로 유벤투스는 친선경기를 포함해 13경기 연속 득점을, 리그에서는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유벤투스와의 총력전을 앞둔 나폴리는 김민재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 유벤투스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종료 직전 극장골로 승리를 거둔 만큼 '수비 핵심' 김민재가 후반부 수비의 집중력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김민재가 루카쿠에 이어 '유벤투스 3인방'을 막아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세리에 정상결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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