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지난해 4분기 역성장 가능성...올해 1.7% 밑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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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올해 경제 성장률도 최근 전망치인 1.7%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1.7%로 봤는데,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성장률이 그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수출 부진과 국제경제 둔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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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올해 경제 성장률도 최근 전망치인 1.7%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반도체 경기 하락, 이태원 사태 등이 맞물려 지난해 4분기 음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1.7%로 봤는데,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성장률이 그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수출 부진과 국제경제 둔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최근의 부동산 상황에 대해서는 부동산 불안이 금융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긴 하지만 금리로 조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고,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에도 DSR 장치 등이 있기 때문에 대출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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