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 더 어두워졌다"…'둔화 우려 확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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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전보다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 동향 1월호'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수출 감소와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째 지속됐는데, 이번에는 '둔화 우려' 수준에서 '둔화 우려 확대'로 진단이 한층 더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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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의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전보다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 동향 1월호'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수출 감소와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경기 둔화 우려' 진단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째 지속됐는데, 이번에는 '둔화 우려' 수준에서 '둔화 우려 확대'로 진단이 한층 더 어두워졌습니다.
수출은 지난 12월에 1년 전보다 9.5%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수입도 2.4% 감소했지만,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는 9개월째 지속됐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 올랐는데, 지난 5월부터 8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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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1%대에 불과한 국내 인공지능 AI 활용 기업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산자부는 또, AI 기술 공급 기업도 100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제조업계의 데이터와 AI 활용률은 각각 8.4%와 1.6%로, 주력 산업은 여전히 디지털 전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디지털 기술 투자에서 AI 투자 비중은 1.7%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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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근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설을 앞두고 여행 관련 분석을 한 결과 국내와 일본 여행 등 근거리 여행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 순으로 해외 항공권을 많이 찾았고, 국내 여행 매출도 30%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20년보다도 4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휴 기간이 짧고, 엔저 현상 등이 겹치면서 장거리보단 근거리 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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