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캠프, 수도권·경제통 출신 유일호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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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낙점됐다.
유 전 부총리는 수도권(서울 송파구을) 출신 국회의원이자 경제정책통(경제통)으로 불린다.
13일 김 의원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캠프에 유 전 부총리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며 "수도권 확장성 및 윤석열 정부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출중한 역량이 있는 분을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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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3대 개혁 실현 적임"…삼고초려 끝 영입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낙점됐다. 유 전 부총리는 수도권(서울 송파구을) 출신 국회의원이자 경제정책통(경제통)으로 불린다.
김 의원이 울산(영남) 출신으로서 갖는 한계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라이벌 안철수·윤상현 의원 등의 '수도권 대표론'을 겨냥한 인사 영입인 셈이다.
13일 김 의원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캠프에 유 전 부총리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며 "수도권 확장성 및 윤석열 정부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출중한 역량이 있는 분을 모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을, 2016~2017년에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한국조세연구원장 등도 지냈다.
김 의원 측은 유 전 부총리에 대해 "삼고초려해 모신 인사"라고 밝혔다. 앞서 유 전 부총리는 김 의원 측으로부터 이달 초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을 땐 고사했지만 김 의원이 수차례 설득하면서 마음을 돌렸다 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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