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감염병 진단 더 쉬워진다…핏펫 제네핏-아토플렉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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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제네핏(대표 반용욱)은 분자진단 현장검사 시장 진출을 위해 아토플렉스(대표 윤현규·정인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용욱 제네핏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동물병원이 검사 절차가 복잡하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분자검사를 외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 현장검사 제품이 출시되면 반려동물 의료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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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제네핏(대표 반용욱)은 분자진단 현장검사 시장 진출을 위해 아토플렉스(대표 윤현규·정인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네핏은 '핏펫'의 자회사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검진 및 치료제품을 연구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아토플렉스는 분자진단기반의 홈테스트 시스템 개발기업이다.
13일 제네핏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9일 맺은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감염병 진단 키트 및 분자진단 현장검사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를 위한 인적 자원 및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과제 수주 및 수행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분자진단 검사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자 수준의 변화를 수치나 영상을 통해 검출해 내는 기법을 말한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자진단 현장검사 제품을 개발 중이다. 바베스열원충증 진단이 가능한 검진키트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진단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해당 분자진단 현장검사 제품은 등온 증폭 기술이 적용돼 강아지, 고양이 진료현장에서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PCR 검사 대비 50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비용과 3분의 1 수준의 검사 시간으로 PCR 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검사 정확도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반용욱 제네핏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동물병원이 검사 절차가 복잡하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분자검사를 외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 현장검사 제품이 출시되면 반려동물 의료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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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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