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를 담을 그릇이 안돼"...샤키라, '전남친' 피케 공개 저격

백현기 기자 2023. 1.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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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이자 헤라르드 피케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샤키라가 피케를 '저격'했다.

샤키라는 해당 곡에서 "너가 나를 담기엔 내가 그릇이 너무 커. 너는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야", "악의는 없어. 내 교체품과 잘 살아봐", "너는 페라리를 트윙고로 교체한 거고, 또 롤렉스를 카시오로 교체한 거야"는 등 마치 외도를 했던 전 남자친구 피케를 저격하는 가사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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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이자 헤라르드 피케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샤키라가 피케를 '저격'했다.


피케는 지난해 오랜 기간 교제해왔던 샤키라와 이별했다. 피케는 샤키라와 2011년부터 교제해왔으며 슬하에 아들까지 두며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작년 6월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피케는 바람을 피우다 적발된 후 샤키라와 11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라 전해지며 둘의 이별이 알려졌다.


축구계 가장 유력한 커플의 결별이었다. 샤키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디바로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의 주제가 ‘Waka Waka’를 부를 정도로 축구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던 가수였다. 이에 더해 바르셀로나 선수 중에서도 최고 주가를 올렸던 피케와 교제하며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1년 만에 둘 사이가 갈라지면서 많은 파장이 일었다. 특히 피케는 외도로 인해 많은 비판의 한복판에 섰다. 세계적인 수비수였던 피케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케는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의 다음 연애 상대는 대학생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피케는 샤키라와 결별한 뒤 한 대학생과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자신을 위해 일하는 여학생과 데이트를 했다. 피케의 데이트 대상인 클라라 마르티는 35세의 피케보다 12살 연하인 23세다. 두 사람은 피케의 소속사인 코스모스에서 이벤트 일을 준비하던 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둘이 헤어진 지 어느덧 반 년이 지났다. 샤키라는 피케를 향한 복수를 노래에 담았다. 지난 11일 샤키라는 프로듀서 'Bizarrap'과 함께 작업한 싱글곡 'Shakira: Bzrp Music Sessions, Vol. 53'에서 노골적인 가사를 뿜어냈다.


샤키라는 해당 곡에서 "너가 나를 담기엔 내가 그릇이 너무 커. 너는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야", "악의는 없어. 내 교체품과 잘 살아봐", "너는 페라리를 트윙고로 교체한 거고, 또 롤렉스를 카시오로 교체한 거야"는 등 마치 외도를 했던 전 남자친구 피케를 저격하는 가사를 적었다. 현재 이 곡의 영상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벌써 유튜브에서는 조회수 5,200만 회를 넘어가고 있을 정도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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