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측면 자원...울버햄튼, PSG 백업 윙어 관심

오종헌 기자 2023. 1. 13.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이 파블로 사라비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사라비아 계약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논의 중이다. 현재 30살인 사라비아는 PSG와의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EPL 첫 경기에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파블로 사라비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사라비아 계약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논의 중이다. 현재 30살인 사라비아는 PSG와의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전반기 부진했다.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꼴찌까지 추락했다. 이 때문에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고 새로운 사령탑에 도착했다.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선임됐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EPL 첫 경기에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1 패), 아스톤 빌라(1-1 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다시 주춤하고 있다. 최근 리그컵 역시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했다. 

새로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은 팀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1호 영입은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였다. 쿠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었다. 최전방은 물론 측면까지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격 보강을 단행했다.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과거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었고, 이에 곤살루 게데스와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게데스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칼라이지치는 2m의 장신 공격수였다.

그러나 게데스는 리그 13경기(선발8, 교체5)에서 1골 1도움에 그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칼라이지치는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급하게 디에고 코스타를 데려왔지만 그 역시 인상적인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사라비아를 주시하고 있다. 사라비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헤타페, 세비야 등 스페인 라리가 팀에서 뛰었다. 2019년부터는 PSG에 소속되어 있지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에 밀려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