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측면 자원...울버햄튼, PSG 백업 윙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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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파블로 사라비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사라비아 계약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논의 중이다. 현재 30살인 사라비아는 PSG와의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EPL 첫 경기에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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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파블로 사라비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사라비아 계약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논의 중이다. 현재 30살인 사라비아는 PSG와의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전반기 부진했다.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꼴찌까지 추락했다. 이 때문에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고 새로운 사령탑에 도착했다.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선임됐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EPL 첫 경기에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1 패), 아스톤 빌라(1-1 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며 다시 주춤하고 있다. 최근 리그컵 역시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했다.
새로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은 팀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1호 영입은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였다. 쿠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었다. 최전방은 물론 측면까지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격 보강을 단행했다.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과거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었고, 이에 곤살루 게데스와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게데스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칼라이지치는 2m의 장신 공격수였다.
그러나 게데스는 리그 13경기(선발8, 교체5)에서 1골 1도움에 그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칼라이지치는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급하게 디에고 코스타를 데려왔지만 그 역시 인상적인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사라비아를 주시하고 있다. 사라비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헤타페, 세비야 등 스페인 라리가 팀에서 뛰었다. 2019년부터는 PSG에 소속되어 있지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에 밀려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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