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딸' 리사 마리, 심장마비로 사망…"믿을 수 없는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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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12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리사 마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이날 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너무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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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로큰롤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끝내 숨졌다. 향년 54세.
12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리사 마리의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이날 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리실라는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인한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예정이다. 이 심각한 상실을 겪어내는 과정에서 우리(유족)의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리사 마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칼라바사스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프리실라는 SNS를 통해 상황을 알리고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리사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팬들은 "믿을 수 없는 비보"라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불과 이틀 전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과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리사 마리는 지난 10일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아버지를 그린 전기 영화 '엘비스'의 주연인 오스틴 버틀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이 작품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로 분해 뛰어난 열연을 펼치며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시상식에서의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너무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는 1968년 2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났다. 9살 때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리사 마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다.
리사 마리는 음악가 대니 키우와 팝스타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음악 프로듀서 마이클 록우드와 4차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그녀는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20년 아들 벤자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ebada@sbs.co.kr
<사진 = 리사 마리 프레슬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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