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금리인상 '우려'보다 물가 안정 '기대'에 상승 238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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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했지만, 물가 안정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한 안도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안정적 물가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64% 올랐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3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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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전일 대비 5.1원 내린 1240.70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했지만, 물가 안정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한 안도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42p(0.82%) 상승한 2384.52를 가리키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헤드라인 CPI 전월대비 하락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5bp 인상 기대에 120일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관은 2317억원, 외국인은 289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224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246억원 순매수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8%), NAVER(1.29%), 카카오(0.81%), LG화학(0.78%),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삼성전자(0.33%), 삼성전자우(0.18%), 삼성SDI(0.16%)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5%)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3.49%), 철강금속(2.95%), 증권(2.33%), 운수장비(1.78%), 금융업(1.41%)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0.51%), 음식료품(-0.01%), 은행(0.00%), 섬유의복(+0.05%), 비금속광물(+0.10%) 등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안정적 물가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64% 올랐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34%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64% 올랐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0.41%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34p(0.05%) 하락한 710.4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15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41억원, 외국인은 88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카카오게임즈(0.11%)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26%), 리노공업(-1.18%), 엘앤에프(-1.11%), 에코프로(-0.86%), 스튜디오드래곤(-0.51%), 에코프로비엠(-0.3%), 셀트리온제약(-0.15%)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소프트웨어(0.95%), 유통(0.87%), 컴퓨터서비스(0.62%), 인터넷(0.62%) 등이고, 하락 업종은 화학(-0.71%), 오락·문화(-0.68%), 방송서비스(-0.5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내린 12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34.50원까지 하락했지만 금통위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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