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호날두·손흥민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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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은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 14명을 공개했다.
메시는 지난 2009년 생애 처음으로 FIFA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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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은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 14명을 공개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시상 부문은 전문가 패널이 후보를 간추린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을 비롯해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푸슈카시상과 최우수팬상이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펼쳐진 FIFA 월드컵에서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7골3도움을 기록하며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겼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메시의 차지였다.
월드컵 활약을 앞세워 메시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 개인 통산 7번째다. 이미 6번 트로피를 받아 역대 최다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지위를 가지고 있는 메시는 총 5회 수상으로 2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와의 격차를 벌리게 된다.
메시는 지난 2009년 생애 처음으로 FIFA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FIFA와 발롱도르가 공동 시상한 'FIFA 발롱도르'를 포함해 5차례 더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훌리안 알바레스,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아치라프 하키미,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메시의 오랜 라이벌 관계인 호날두는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살라흐와 함께 23골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후보에 들지 못했다.
최고의 남자 감독 후보에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을 비롯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 등이 올랐다.
수상자는 오는 2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투표는 FIFA의 콘텐츠 플랫폼인 FIFA+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FIFA는 이를 바탕으로 내달 초 3명씩의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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