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심장마비 사망…마이클 잭슨 등과 4번 결혼

김선영 기자 2023. 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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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마이클 잭슨,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 부인이었던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끝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BBC·AP 통신 등은 싱어송라이터인 리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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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카코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 뉴시스
세번째 남편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2001년 8월 13일 비벌리 힐스의 "코렐리 대위의 만돌린"시사회에 나타난 리사 마리 프레슬리.AP뉴시스
마이클 잭슨(오른쪽)과 그의 첫번째 아내 리사 마리 프레슬리연합뉴스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마이클 잭슨,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 부인이었던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끝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BBC·AP 통신 등은 싱어송라이터인 리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사 마리는 복통을 호소하다 침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이후 집에 같이 살던 전 남편 대니 커프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LA웨스트힐스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AP통신은 “오전 10시 37분에 심장마비 환자가 쓰러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6분 뒤에 구급대원들이 현장으로 도착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그녀의 맥박이 되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사망하기 불과 이틀 전인 3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룬 영화 ‘엘비스’에서 엘비스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었다.

9세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리사 마리는 총 4번의 결혼과 4번의 이혼을 겪은 다사다난한 개인사로 유명하다. 그녀는 마이클 잭슨과 199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2002년에는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3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2년도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그외에 대니커프, 마이클 록우드 등과 결혼했다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특히 그녀는 지난 2020년 아들 벤자민 키오를 잃는 고통을 겪었다. 리사 마리는 최근 ‘피플’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벤자민이 27세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의 “끔찍한 현실” 등을 포함해 본인의 이야기를 쓴 에세이를 게재하기도 했다. 리사 마리는 벤자민 외에도 딸 셋을 두고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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