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 15.5조원…전년比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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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가 총 15조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지만 다음해 광고비 증가율은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
2021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15조5천174억원으로 전년(14조1천203억원) 대비 9.9% 증가했다.
2021년 방송 광고비는 4조 5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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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지난 2021년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가 총 15조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지만 다음해 광고비 증가율은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는 지난 2021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2~2023년 전망을 담은 '2022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21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15조5천174억원으로 전년(14조1천203억원) 대비 9.9% 증가했다. 조사 대상 사업체는 2022년 광고비 증가율이 1.6%에 그칠 것이라고 응답해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별로는 온라인 광고비가 8조36억원으로 전체 중 가장 많은 51.6%를 차지했다. 그 뒤를 방송 광고가 4조531억원으로 26.1%, 인쇄 광고가 2조208억 원으로 13%, 옥외 광고가 9,302억 원으로 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방송 광고비는 4조 5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조사 대상 사업체는 다음해인 2022년에는 4.7%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 TV가 1조 3천597억원으로 전년비 22.9% 상승했다. 이후 PP가 2조 1천824억원으로 15.4%, IPTV가 1천71억원으로 4.4%, 라디오가 2천598억원으로 11.5% 늘어 방송 사업자 대부분의 광고비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상파TV의 경우 코로나 회복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증가, 지난 2021년 7월 중간광고 도입, 도쿄 올림픽 특수 등이 맞물려 크게 성장했다. PP 역시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영향으로 광고비 증가 폭이 컸다.
반면 SO는 1천90억원(-4.8%), 위성방송은 330억원(-0.7%), DMB는 22억원(-14.9%)의 광고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1년 온라인 광고비는 8조36억원으로 전년비 6.3% 증가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가파르게 성장해 왔지만 이번 증가율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체별로는 모바일 광고비가 전년 대비 9.4% 증가한 6조 2천239억원, PC 광고비가 전년비 3.2% 감소한 1조7천797억원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모바일과 PC가 각각 77.8%, PC가 22.2%를 기록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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