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48시간 안에 경질될 수 있다"…포체티노에 기회 오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첼시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첼시는 3연패를 기록했고, 리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반전 카드로 기대를 모았던 주앙 펠릭스의 첼시 데뷔전이었다. 하지는 그는 퇴장을 당했고, 반전도 이끌지 못했다. 펠릭스의 존재감이 포터 감독의 경질설에 더욱 힘을 준 모양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풀럼에 졌다. 분위기 반전은 없었다. 포터 감독이 48시간 후 첼시에서 경질될 수 있다. 포터 감독은 구단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 팬들의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지고 있다. 포터 감독 경질을 외친 첼시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펠릭스를 향해 "돈이 아깝다"고 비난했다.
포터 감독이 경질된다면 지휘봉을 이어받을 감독이 준비돼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마우리시오 전 토트넘 감독이 포터 감독 후임으로 올 것이라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첼시는 포터가 경질되는 즉시 포체티노 감독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이 전화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이 첼시와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에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를 위해 기꺼이 충성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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