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맞아 "경제안보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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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 양국간 수교 기념일을 맞아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간 축하 메시지 교환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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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상간 메시지 교환…'포괄적 전략 동반자'
공급망·인공지능·전기차·원자력 첨단 협력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 양국간 수교 기념일을 맞아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12일 열린 이번 리셉션에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대리를 비롯해 캐나다 관련 우리 측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현지시각)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도 우리 주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하는 기념 행사가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간 축하 메시지 교환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양 정상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 간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며 특히 작년 9월 우리 정상의 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되며 한-캐 미래 발전상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이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은 물론 인공지능, 전기차, 원자력 등 첨단 신흥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북태평양 지역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양국의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리셉션에는 한-캐 관계의 60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과 함께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가 공개됐다.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는 2022년 9~10월간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로고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52건의 작품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기초로 양국 대사관이 함께 협의를 통해 제작했다.
로고는 양국의 상징물인 태극과 단풍잎을 기본으로 하여 지난 60년간의 양국 간 우정을 강조하며 향후 60년을 내다보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양국 외교부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공개된 로고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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