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쾅거려 죄송"...윗층 사는 아이가 보낸 훈훈한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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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을 사과하는 아이의 쪽지가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층 사는 아이가 붙인 쪽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집에서 쿵쾅 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많은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깁스를 하고 집을 돌아다니다 아랫층이 소음으로 피해를 입을까봐 미리 사과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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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층간소음을 사과하는 아이의 쪽지가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층 사는 아이가 붙인 쪽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쪽지를 보면 “3층에 사는 13세 지민”이라고 신분을 밝히며 “제가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 다쳐 다리에 깁스를 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집에서 쿵쾅 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많은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깁스를 하고 집을 돌아다니다 아랫층이 소음으로 피해를 입을까봐 미리 사과를 한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아이가 예쁘고 바르게 자랐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 어린이 칭찬합니다", "부모의 인성과 가르침이 대단하다" 등의 내용도 있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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