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원정길 치르는 미국팀, 라이더컵 직전 유럽 전지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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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라이더컵을 치르는 미국팀이 대회 직전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오는 9월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을 이끄는 자크 존슨(미국) 단장은 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소니 오픈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이더컵이 열리는 마르코 시모네 골프장으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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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올 9월 라이더컵을 치르는 미국팀이 대회 직전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오는 9월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을 이끄는 자크 존슨(미국) 단장은 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소니 오픈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라이더컵이 열리는 마르코 시모네 골프장으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더컵이 미국과 영국의 대결에서 미국과 유럽의 대결로 확장된 1979년 이후 미국은 유럽에 9승 1무 11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팀은 지난 1981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라이더컵 이후 32년째 유럽에서 개최된 라이더컵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어 올해 미국팀을 이끄는 존슨의 계획에 이목이 집중됐다.
존슨은 "전지 훈련은 팀을 다지고 팀원들과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오는 미국팀 명단이 확정되는 9월 4일 이후 선수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팀의 경우 DP월드투어가 오는 5월 개최하는 이탈리아 오픈이 라이더컵이 열리는 골프장과 같은 곳에서 열려 라이더컵에 앞서 경기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미국팀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해당 기간에는 올해 PGA투어가 특급 대회로 격상시킨 웰스 파고 챔피언십이 열려 유럽팀의 간판 스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주요 선수들은 이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이에 관해 존슨은 "이탈리아 오픈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좋겠지만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두고 억지로 이탈리아 오픈에 출전하라고 독려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존슨은 지난 2006년 라이더컵에 선수로 첫 출전할 당시 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등의 선수들과 2박 3일간 라이더컵이 열리는 아일랜드로 전지훈련을 간 적이 있다. 미국팀은 해당 대회에서 유럽팀에 9점차로 대패했지만 존슨은 코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과 더불어 팀원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전지훈련의 이점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당시 함께했던 미컬슨은 LIV골프 시리즈로 이적해 라이더컵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우즈는 가능할 전망이다. 존슨은 "우즈와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즈는 이번 라이더컵에서 어떤 식으로든 미국팀의 일부분이 될 것이다"고 우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자료사진=자크 존슨)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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