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의 맨더비,이젠 맘편히 볼수 있어" 맨유 레전드의 고백

전영지 2023. 1. 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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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경기,이젠 맘 편하게 볼 수 있어."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유를 향한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빅매치를 앞두고 퍼디낸드는 텐하흐 맨유를 향한 신뢰를 표했다.

퍼디낸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과 일관성을 갖고 나서게된 맨체스터 더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둔 자신감, 일관성 위에 팀에 확고한 규율을 불어넣은 텐하흐 리더십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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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경기,이젠 맘 편하게 볼 수 있어."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유를 향한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맨유는 14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격돌한다. 맨유는 카타르월드컵 이후 컵 대회 포함 6연승 행진중이다. 리그에선 지난해 11월 14일 풀럼 원정 이후 노팅엄, 울버햄턴, 본머스전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 2위 맨시티(승점 39)와 4위 맨유(승점 35)의 승점 차는 불과 4점. 이날 더비에서 맨유가 맨시티를 잡을 경우 맨시티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진입에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된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지난 12일 리그컵 대회에서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턴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주춤했다.

빅매치를 앞두고 퍼디낸드는 텐하흐 맨유를 향한 신뢰를 표했다. 퍼디낸드는 자신이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BT스포츠를 통해 "내게는 일관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일관성 있게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맨유에서 그런 모습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손가락 틈새로 무슨 미친 일이 일어날까 조바심 내면서 경기를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며 맨유의 항상성 있는 경기력에 대한 믿음을 재차 전했다. "우리가 한동안 봐야 했던 대공항 같은 장면이 없다. 침착한 분위기가 돌아왔다"면서 텐하흐의 영도력을 언급했다. "이것은 감독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개인의 리빌딩 능력이 팀 전체를 도왔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텐하흐 감독이 산산조각난 선수들을 단지 축구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다시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퍼디낸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과 일관성을 갖고 나서게된 맨체스터 더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둔 자신감, 일관성 위에 팀에 확고한 규율을 불어넣은 텐하흐 리더십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했다. 탁월한 골 감각을 자랑하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늦잠으로 팀 미팅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울버햄턴전에서 선발 제외한 사례를 들었다. 퍼디낸드는 "규율은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선수들은 90분 동안 경기장에서든 훈련장에서든 자신의 행동에 대해 확실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것이 성공의 핵심부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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