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딸’ 리사 마리, 심장마비로 끝내 사망..향년 54세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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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이자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딸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최고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디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심경을 전했지만 리사 마리는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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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이날 오전 심장 마비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 없이 쓰러진 리사 마리 프레슬리를 가정부가 처음 발견했고, 집에 함께 살고있는 전 남편 대니 키오가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맥박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호송됐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이자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딸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최고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디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심경을 전했지만 리사 마리는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관계자는 리사 마리의 사망을 발표하며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유가족은 리사 마리의 비극적인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모든 분들의 응원과 사랑, 기도에 깊이 감사하며 이 힘든 시기 동안 프라이버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불과 이틀 전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던 바. 이날 두 사람은 영화 '엘비스'의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엘비스 플레슬리의 외동딸로, 9세의 나이로 아버지를 잃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 그는 첫 남편 대니 키오와 결혼해 딸 라일리 코프, 아들 벤자민 키오를 낳았으며 벤자민 키오는 지난 2020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1994년 대니 키오와 이혼 후 마이클 잭슨과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으며 2002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재혼했지만 4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마이클 록우드와 재혼해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으며 2016년 이혼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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