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다세대주택 화재…50대 장애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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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장애인이 숨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3시 38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으로 4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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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장애인이 숨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오후 3시 38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발달장애인인 A씨가 거실 출입문 앞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대피하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됐다.
1층 거주자 2명은 연기가 난 것을 보고 대피했다.
불은 2층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으로 4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A씨와 함께 사는 노부모는 불이 날 당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부친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오열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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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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