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남해안 호우...내일부터 영동 70cm 폭설

정혜윤 2023. 1.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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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은 오후에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까지 겨울 호우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 산간과 경남 거제에 호우경보가,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까지 영남 해안에 60mm 이상,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극심한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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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은 오후에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밤까지 겨울 호우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 산간과 경남 거제에 호우경보가,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만 제주 산간에 300mm 안팎의 큰비가 왔고, 남해안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영남 해안에 60mm 이상,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극심한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에 다시 눈이나 비가 오겠고,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최고 7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물 붕괴와 교통사고·고립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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