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美북오렌지카운티 상의, 경제교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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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North Orange County Chamber)와 경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렉슨 회장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는 플러튼 등 4개 도시를 대표하기에 인구 110만명에다, 기업들도 많은 용인특례시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좋다고 본다"며 "미국 서부의 교통허브인 플러튼과 인근의 3개 도시에서 기업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용인특례시 기업들과 정보교류,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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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용인상공회의소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교류 제안
독립정신 일깨워준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찾아 참배도
[용인=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North Orange County Chamber)와 경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방한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플러튼 시청에서 그렉슨 북오랜지카우티 상공회의소 회장과 맥클베이 국장, 마이크 오츠(Mike Oates) 플러튼자매도시협회장, 다니엘 강(Daniel Kang) 플러튼자매도시협회 이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는 용인시 자매도시인 플러튼을 비롯해 인근의 부에나파크, 라 팔마, 스탠톤 등 4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시작된 곳으로,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과 첨단산업 기업들이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제조기업들이 있다"면서 "용인상공회의소는 연매출이 50억 원 이상인 기업 1700여개가 회원으로 있는 만큼 용인상공회의소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가 교류해서 서로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두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무역관계를 맺으면 좋을듯싶고 용인의 여러 대학에서 배출하는 우수한 졸업생들에게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용인상공회의소 기업들도 같은 방식으로 플러튼 등의 대학 졸업생들에게 문호를 여는 방안 등을 검토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렉슨 회장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는 플러튼 등 4개 도시를 대표하기에 인구 110만명에다, 기업들도 많은 용인특례시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좋다고 본다"며 "미국 서부의 교통허브인 플러튼과 인근의 3개 도시에서 기업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용인특례시 기업들과 정보교류,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두 상공회의소 간 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어 플러튼 동쪽에 위치한 리버사이드시로 이동해 시청 앞에 서 있는 독립운동가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 동상을 찾았다.
도산 선생은 1902년 한국을 떠나 리버사이드 오렌지농장에서 일하면서 최초의 한인촌 파차파 캠프를 세웠고, 한인 노동자들에게 독립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가르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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