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우완투수의 추락…사이영상 수상자, 다저스에서 방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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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에서 복귀했지만, 트레버 바우어가 새로운 팀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바우어를 조건 없이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바우어는 2021년 여성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바우어는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고, 조건 없는 방출을 통보받았기에 구단은 그대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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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징계에서 복귀했지만, 트레버 바우어가 새로운 팀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바우어를 조건 없이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구단은 그를 지명할당했지만,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지 못했고, 그대로 방출됐다.
바우어는 2021년 여성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같은 피해를 본 여성이 추가로 등장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2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달 징계가 194경기로 줄면서, 올 시즌 중반부터 마운드에 설 수 있지만, 이미지가 크게 추락한 상황으로, 구단들에 외면받았다. 추후에도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바우어는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고, 조건 없는 방출을 통보받았기에 구단은 그대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그는 통산 83승 69패 ERA 3.79 1,416탈삼진을 기록했고, 사이영상과 평균자책점 1위, 올스타에도 선정될 정도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였다. 하지만 커리어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현지에서도 메이저리그 내에서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고, 일본 프로야구, 한국 KBO 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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