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메호대전’… 표 6만 8000장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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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맞대결 '메호대전'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오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이상 사우디아라비아) 연합팀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사기 위해 온라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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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PSG-알나스르 친선경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맞대결 ‘메호대전’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오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이상 사우디아라비아) 연합팀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사기 위해 온라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킹 파흐드 스타디움은 6만8000석 규모인데,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입장권 판매에 200만 건이 넘는 구매 요청이 접수됐다. 이 때문에 PSG와 알나스르-알힐랄의 친선경기 입장권은 판매 시작 수 분 만에 매진됐다.
PSG와 알나스르-알힐랄의 친선경기엔 월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한 메시와 호날두, 카타르월드컵 득점왕(8골)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PSG)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생 라이벌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은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20년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약 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메시와 호날두는 프로 구단과 국가대표로 총 36차례 대결했는데, 메시가 근소하게 앞선다. 메시가 16승과 22골, 호날두가 11승과 21골을 챙겼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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