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 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 시장 신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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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는 경제·금융 전문 매체입니다.
아침마다 금융 시장의 문을 가장 먼저 연다는 마음가짐으로 선후배들이 기사를 송고합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흥국생명은 물론 콜옵션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보험사들, 이들의 채권을 사들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흥국생명에 유동성을 공급한 시중 은행, 이를 지켜본 금융당국과 정부 관계자, 그리고 이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한 금융시장의 수많은 참가자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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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는 경제·금융 전문 매체입니다. 아침마다 금융 시장의 문을 가장 먼저 연다는 마음가짐으로 선후배들이 기사를 송고합니다.
지난해 국내외 금융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러웠습니다. 그중에서도 흥국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번복 사태는 채권 시장을 중심으로 그 반향이 컸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조차 흥국생명 사태를 주목했습니다. 전 세계 벤치마크인 미국 기준금리가 지난해만 4%포인트 가까이 오른 상황에서 금리 이슈는 국내외 매크로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팩터이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거래소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취재 과정에는 많은 사람의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흥국생명은 물론 콜옵션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보험사들, 이들의 채권을 사들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흥국생명에 유동성을 공급한 시중 은행, 이를 지켜본 금융당국과 정부 관계자, 그리고 이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한 금융시장의 수많은 참가자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첫 단독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후속 기획 기사를 빠르고 깊이 있게 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자 쓴 기사는 아닙니다. 그보단 오랜 시간 절대 선으로 여겨온 시장의 관행이 변동성의 깊이에 따라 갖게 되는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상황에서 각각의 시장 주체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지를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밤낮으로 움직이는 급박한 시장 상황에서도 도움을 준 여러 취재원이 있기에 가능한 기사였습니다. 무엇보다 연합인포맥스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 황병극 취재본부장, 곽세연 투자금융부장, 그리고 연합인포맥스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재차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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