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득점 경신’ 빈센트, 아데토쿤보 빠진 밀워키 잡고 마이애미 승리 견인[NBA]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야니스 아데토쿤보(28·그리스)가 빠진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를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밀워키를 108-102, 6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3승 20패로 동부 콘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밀워키 27승 15패)
마이애미는 게이브 빈센트가 2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토 2스틸, 뱀 아데바요가 24득점 12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밀워키는 제본 카터가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즈루 할러데이가 24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밀워키는 1쿼터부터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쿼터 초반 마이애미가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밀워키는 카터를 투입해 효과를 봤다. 카터는 3점슛 2개에 적중했고 A.C 그린 3점슛까지 도와 밀워키의 23-14, 9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카터는 2쿼터 초반에도 풀업 3점슛을 3개 연속으로 집어넣어 마이애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다만, 마이애미는 게이브 빈센트가 연속 9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맥스 스터러스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 45-45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밀워키가 카터와 할러데이가 득점을 이어오자 마이애미는 빈센트, 버틀러 그리고 아데바요를 득점 전면에 내서워 조금씩 앞서나갔다. 다만, 마이애미는 할러데이의 활약은 멈추지 않자 쿼터 종료 3분 전에 타임아웃으로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 이에 마이애미는 78-73, 5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올라디포는 버틀러와 함께 4쿼터에 중반까지 9득점과 함께 팀 수비를 도맡아 밀워키에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밀워키도 조던 느와라가 3점슛 2방, 카터와 할러데이가 각각 3점슛 1개를 집어넣으며 추격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공수에서 절실히 느꼈고 아데바요에게 많은 페인트존 득점을 내줬다.
결국, 밀워키는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백기를 던졌다. 이에 마이애미는 끝까지 주전들을 남겼고 108-102, 6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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