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동반 강풍 김해공항 항공편 44편 결항…일부 인천·대구로 회항

노경민 기자 2023. 1.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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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김해공항의 하늘길이 잇따라 막히고 있다.

13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72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34편, 국제선 10편이 결항됐다.

이날 김해공항의 총 운항 편수는 국내선 118편, 국제선 95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김해공항에는 6.1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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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020.11.17/뉴스1 ⓒ News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김해공항의 하늘길이 잇따라 막히고 있다.

13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세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72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34편, 국제선 10편이 결항됐다.

이날 김해공항의 총 운항 편수는 국내선 118편, 국제선 95편이다.

국제선 결항 10건 중 6편은 인천공항과 대구공항에 각각 3편씩 회항 조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김해공항에는 6.1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에는 오전 10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활주로를 이용하기 어려워졌고, 반대편 방향의 활주로도 구름 높이가 낮아져 결항 조치했다"며 "오후에도 결항 가능성이 있으니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결항 관련 공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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