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튀르키예로 떠나나...'맨유로 떠나는 FW 공백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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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베르호스트가 떠난 자리에 울버햄튼의 라울 히메네스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베르호스트의 대체자로 떠오른 주인공은 울버햄튼의 공격수이자 황희찬의 동료 라울 히메네스다.
히메네스는 현재 울버햄튼의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으로,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히메네스마저도 매각 후보로 떠오를 정도로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아래 새 공격진을 꾸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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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부트 베르호스트가 떠난 자리에 울버햄튼의 라울 히메네스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호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라며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 멘트를 붙였다.
로마노는 이어 “화요일에 공개됐던 모든 조건이 확인됐다. 맨유는 베식타스에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한다. 번리 소속으로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던 베르호스트를 중도 종료한 금액이다. 베르호스트는 오늘 맨체스터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베르호스트는 본래 번리에서 활약했지만, 팀이 강등당하면서 실패를 맛봤고 이번 시즌 베식타스로 임대됐다. 그리고 임대 생활을 하면서 18경기 9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최전방 공격수 자리의 새 주인공을 물색하고 있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물오른 화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더 경합해주고 버텨줄 수 있는 타겟맨이 필요했다. 결국 베르호스트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당초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데려온 베식타스는 그의 대체자를 구해야만 한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베르호스트의 대체자로 떠오른 주인공은 울버햄튼의 공격수이자 황희찬의 동료 라울 히메네스다.
히메네스는 오랜 기간 울버햄튼의 상징과도 같은 공격수였다. 히메네스는 현재 울버햄튼의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으로,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히메네스는 2019-20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27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이자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치명적인 부상으로 침체기를 겪었다. 2020-21시즌 두개골 골절을 당했고 2021-22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6골을 넣었지만 2022-23시즌에도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하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또한 현재는 공격진들이 포화 상태라 경쟁에서 약간 밀린 상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영입됐고, 다니엘 포덴스, 황희찬, 곤살루 게드스 등 공격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테우스 쿠냐도 영입되며 사실상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히메네스마저도 매각 후보로 떠오를 정도로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아래 새 공격진을 꾸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주전에서 밀렸다는 점과 울버햄튼 공격진 개편 정책이 맞물려 히메네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비슷한 스타일의 베르호스트가 떠난 베식타스의 공격수 자리가 비었기에 그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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