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달러 받은 애플 CEO... ‘절반으로 내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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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봉과 보상으로 1억달러 가까이 받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절반 이하로 내려줄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문서를 인용해 지난해 기본급 300만달러와 주식보상 등으로 총 9940만달러(약 1236억원)를 받은 쿡 CEO가 4900만달러(약 609억원)로 내려줄 것을 애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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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연봉과 보상으로 1억달러 가까이 받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절반 이하로 내려줄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문서를 인용해 지난해 기본급 300만달러와 주식보상 등으로 총 9940만달러(약 1236억원)를 받은 쿡 CEO가 4900만달러(약 609억원)로 내려줄 것을 애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쿡 CEO의 이 같은 요청은 투자자들의 비판에 따른 것으로 그가 1년에 받는 금액은 애플 직원들의 평균인 8만4493달러(약 1억493만원)에 비해 1177배 많다.
그러나 올해 쿡이 받을 본봉인 300만달러(약 37억원)와 현금 보너스 600만달러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24% 떨어졌으며 올해초 시총도 21개월만에 2조달러(약 2482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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