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용 총재 “작년 4분기 역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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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중국의 코로나 확산 상황과 반도체 경기 부진, 이태원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경제가 음(-)의 성장률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수출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를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어려운 시기를 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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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중국의 코로나 확산 상황과 반도체 경기 부진, 이태원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경제가 음(-)의 성장률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수출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를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어려운 시기를 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 여부를 판단하긴 성급하고 경기 침체 경계선에서 데이터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1.7%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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