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아들, 아버지 명성 날린 성남FC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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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공격수 신재원(25)을 영입했다.
신재원은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
신재원은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U23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부터 성남을 지휘한 신태용은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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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재원, 서울-안산-수원FC 거쳐 성남FC행
아버지 신태용, 성남 전성기 이끈 레전드
신태용, 성남 감독으로 AFC챔스 우승 업적
이기형 감독, 신태용과 선수 시절 함께 뛰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공격수 신재원(25)을 영입했다. 신재원은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
호주에서 유년기를 보낸 신재원은 U16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고교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해 2017년 대학 왕중왕전 우승과 2018년 U리그 12경기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신재원은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U23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안산과 수원FC를 거쳤다. K리그 통산 32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신재원은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발을 통한 드리블과 슈팅, 원거리 크로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측면 수비와 공격에 모두 가담할 수 있는 선수"라며 "열심히 훈련해서 올 시즌 팀의 하나 된 목표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재원은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성남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원은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구단 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합류한다.
신재원 아버지 신태용은 과거 성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신태용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FC 전신인 일화 천마, 천안 일화, 성남 일화 등에서만 뛰고 은퇴했다. 통산 기록은 401경기 99골 68도움이다. 신태용은 2003년 K리그 최초로 60득점 60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최초 4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신태용은 성남에서 감독으로도 성공했다. 2009년부터 성남을 지휘한 신태용은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기형 감독과 함께 뛴 적이 있다. 이기형 감독은 2003~2004년 성남 일화에서 신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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