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자유계약 통해 공격수 신재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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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신재원을 품에 안으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성남은 "자유계약으로 공격수 신재원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원은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3세 이하(U-23) 대표팀 훈련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신재원은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성남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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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성남FC가 신재원을 품에 안으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성남은 "자유계약으로 공격수 신재원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신재원은 호주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16세 이하(U-16)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고교 졸업 후에는 고려대에 진학해 2017년 대학 왕중왕전 우승과 2018년 U리그 12경기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신재원은 2019시즌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3세 이하(U-23) 대표팀 훈련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이후 안산 그리너스FC와 수원FC를 거쳤고 K리그 통산 32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재원은 윙 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빠른 발을 통한 드리블과 슈팅, 원거리 크로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성남 이기형 감독은 "측면 수비와 공격에 모두 가담할 수 있는 선수다. 열심히 훈련해서 올시즌 팀의 하나 된 목표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신재원은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성남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원은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곧장 구단의 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합류해 선수들과 손, 발을 맞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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