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7개 분야 종합 대책 추진

기사내용 요약
28개 부서·497명 투입해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특별대책 기간·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종합 대책은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 ▲비상진료·감염병 예방 의료대응 체계 구축 ▲물가 안정 대책 마련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등 7개 분야 8개 반으로 구성됐다.

또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8개 부서·497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재난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물가관리 특별 대책 기간도 설정한다. 농·수·축산물 가격 담합, 원산지 및 가격 표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발생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교통 혼잡 구역 주정차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22개소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사랑 나눔 지원 창구 운영과 관내 사회복지 생활 시설을 위문 방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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