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도 이만한 종목 없다…초고수가 꽂힌 ‘리오프닝’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중국 매출 증가 기대감 여전
LG생건·호텔신라 등 집중 매수
엔씨소프트·한국항공우주 많이 팔아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LG생활건강, 비올, 호텔신라, SK하이닉스 순서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 한국항공우주, 아우딘퓨쳐스, HD현대 등은 순매도 상위 목록에 올랐다.

상위 1% 투자자 순매수 종목. 자료=미래에셋엠클럽(m.club)

13일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 30분까지 LG생활건강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은 이 시각 전일 대비 1.36% 상승한 7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의 코로나 대확산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 시장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슷한 이유에서 호텔신라 등에 대한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비올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비올은 이 시각 11.28% 급등한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호텔신라가 순매수 3위에 올랐으며, 2.42% 오른 8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1% 투자자 순매도 종목. 자료=미래에셋엠클럽(m.club)

반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 30분까지 엔씨소프트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3.23% 오른 4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와 아우딘퓨쳐스가 각각 순매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