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전력 외인 리션 홈즈 트레이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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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시즌 중에 변화를 바라고 있다.
브라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치르며 홈즈를 주요 전력에서 제외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가세하면서 입지가 줄었으나 백업 센터로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 아주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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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시즌 중에 변화를 바라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Dunkman’ 리션 홈즈(포워드, 203cm, 107kg)를 트레이드블럭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영입했다. 브라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치르며 홈즈를 주요 전력에서 제외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가세하면서 입지가 줄었으나 백업 센터로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9분을 소화하며 2.7점(.633 .667 .778) 2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평균 23.9분 동안 10.4점 7리바운드를 올린 것에 비하면 전반적인 기록 하락이 뚜렷하다. 뛰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6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29.2분을 뛰며 14.2점 8.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6블록을 올린 것에 비하면 시즌을 거듭할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고 이에 따른 경기력 하락이 단연 눈에 띈다.
관건은 새크라멘토가 트레이드할 수 있을 지다. 백업 센터를 필요로 하거나 안쪽 전력 보강에 나서고자 한다면 홈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높이를 채워야 하는 브루클린 네츠를 필두로 거래 의사를 물어 볼 만하다.
그러나 홈즈의 계약기간이 관건이다. 그의 계약은 최대 2024-2025 시즌까지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 즉,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제외하더라도 2년 약 2,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새크라멘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새크라멘토는 홈즈와 계약기간 4년 4,6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에게 실질적인 연간 1,1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안겼다. 선수옵션까지 안기면서 그를 장기간 붙잡기로 했다.
하지만 홈즈는 계약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지난 2020-2021 시즌은 장기 계약을 맺기 전이다. 공교롭게도 계약 이후 첫 시즌은 지난 2021-2022 시즌은 직전 시즌만 못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아예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계약 조건과 홈즈의 활약을 고려할 때, 그에 대한 가치가 너무 낮다는 점이다. 시즌 중에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 새크라멘토가 그의 가치가 저점일 때 트레이드 문의를 받기로 한 것을 보면, 단순 처분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 아주 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22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그간 플레이오프와 꾸준히 거리가 멀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중위권 진입을 넘어 중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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